비싼 외국산 임플란트가 국내산 임플란트보다 더 좋은가요?

먼저, 임플란트의 품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전에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재료"가 아닌 "의사"이라는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의 역할이 90%이고

재료의 역할이 10%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람의 역할에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사의 실력과

수술받는 환자의 회복 능력이 해당되며,

사람이 최선을 다한 이후

한 가지 더 완벽을 기하자면

좋은 재료

즉 더 좋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 비싼 외국산 임플란트가 더 좋은가요? "

라고 환자분께서 물으신다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 외국산 임플란트 중 1등 제품은

국산 임플란트 1등 제품보다

요즘은 한국 의료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임상 치의학의 수준은

전 세계 최상위에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보편적인 다수에게 주어지는 의료수준이

높다는 뜻이고..

故 이건희 회장이 진료를 받으러

미국을 방문하였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상위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일부 선진국의 의료의 질이

한국의 그것보다 더 나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플란트 제품의 품질에서도 나타나는데

한국산 임플란트의 품질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지만

스위스의 스트라우만 임플란트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임플란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임플란트의 우수성은 어떤 면에서 체감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진행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의 품질은 단기간의 성공률보다

10년 이상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된 요즘은

단기간의 성공률은

임플란트마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정성에서는

아무래도 임플란트를 처음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어

노하우가 가장 오래 축적된 회사의 제품이

더 우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국산 임플란트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굳이 외국산 임플란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20년 이상 임플란트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로 치료해 드렸던 환자분들의

10년 이상 장기적인 결과가

국산 임플란트보다 뛰어난 것을 발견하게 되어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수명에 있어서 단순 수명보다는

건강수명이 중요한 것처럼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이나 통증을 견디면서

오래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임플란트도 단순 수명보다는

건강수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임플란트의 건강수명 면에서도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결과가 더욱 우수했습니다.

아래 실험 결과는 스웨덴에서 2700명을 대상으로

3대 외국산 임플란트를 조사한 실험 결과입니다.

초기뿐 아니라 장기 안정성의 결과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습니다.

기술력의 차이는

스트라우만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 때문입니다.

1997년에 처음으로 개발된 SLA 표면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률이 높은 임플란트 표면으로

국내 회사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업체가

SLA를 모방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어 있는데

그 원천기술과 24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스트라우만 회사입니다.

스트라우만사의 SLA 표면은 가장 빠르게 골 유착이 일어나며,

장기간에 걸쳐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공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산 임플란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장기간 부품 수급의 문제입니다.

사진처럼 멋진 외제차가

성능이 좋기는 하지만

10년을 타야 한다고 가정하면

작은 사고나 고장에도

엄청난 수리비와 수리 기간이 필요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1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여서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독특한 디자인이나 신생회사 규모가 작은 회사의 제품보다는

20년이 지나도 망하지 않을

가장 큰 회사의 제품과

10년 이후에도 부품 수급에 문제가 적을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10여 년 전부터

국산 임플란트의 선전에 못 이겨

대부분의 외국산 임플란트 회사들이

한국의 사업을 철수하는 현상이 벌어졌고

몇몇 외국산 임플란트를 시술한 의사들과 환자들이

부품을 구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스트라우만 회사는

세계 점유율 1위인 만큼

국내에서 철수하지 않고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장을 형성하며

오히려 제품의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0년 넘는 임상경력이 있어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재료면에서도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야 하는데

저는 국산 임플란트 중에서 가장 저명한 제품(오스템, 덴티움)을 사용하고 있으며

더 좋은 임플란트를 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는

스위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자신 있게 권하고 있습니다.